전북도, 추석 맞아 '물가안정 간담회'…"서민 주름살 펼 것"

임채두 2024. 9.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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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9일 도청에서 한국은행, 통계청, 중소벤처기업청 등과 '물가안정 민생간담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자금 100억원을 신속히 조달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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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자체 운영…한국은행 등 특별자금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9일 도청에서 한국은행, 통계청, 중소벤처기업청 등과 '물가안정 민생간담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통계청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로 낮은 데 반해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올라 물가 관리에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전북도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자체 운영하고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농·축·수산물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아울러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늘리고 5∼10% 할인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자금 100억원을 신속히 조달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고물가, 고금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올 추석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물가안정, 소비 촉진,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 서민의 주름살을 펴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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