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맞손'

류호준 2024. 9.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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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와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속초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속초시지부, 속초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19일에는 속초시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인제군으로 기탁하는 등 교차 기부를 확대해 나간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속초시와 농협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며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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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속초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속초시지부, 속초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 인제군 농협을 시작으로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선다.

우선 오는 12일 인제군 농축협 임직원이 속초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속초시 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인제군으로 기탁하는 등 교차 기부를 확대해 나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닭강정, 젓갈 세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서핑 강습권, 속초사랑상품권 등 60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속초시와 농협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며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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