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시아와 동해·오호츠크해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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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9일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중국이 이달 동해와 오호츠크해 해·공역에서 실시하는 '북부·연합2024' 연습에 러시아군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달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과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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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관계 한단계 더 밀착
중국 국방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중국이 이달 동해와 오호츠크해 해·공역에서 실시하는 ‘북부·연합2024’ 연습에 러시아군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국방부는 “이번 합동 훈련의 목적은 중·러 양국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심화시켜 글로벌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러 해군 함정 편대는 태평양 해역에서 양자 제5차 해상 합동 순찰을 조직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러시아군의 ‘대양2024’ 전략 연습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동 군사 훈련이 발표되자 중·러 관계가 보다 더 밀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승리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하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또 지난달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과 경제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관계는 발전 중이고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무역·경제 관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이 표면적으로는 중립적 입장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에 무기 생산에 필요한 기계와 기술을 대거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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