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추진…국비 확보

김용태 2024. 9.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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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에는 국비 4억8천만원, 구비 1억2천만원 등 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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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누리길 예상도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에는 국비 4억8천만원, 구비 1억2천만원 등 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위치는 지산저수지 옆 주차장에서 갈현마을회관으로 가는 숲길이다.

현재 완만한 산책로가 있지만 배수가 불량하고 잡초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상황이다.

남구는 배수로·산책로 정비, 휴게 광장 조성, 수목 식재 등을 통해 이곳을 주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지산저수지, 두왕메타세쿼이아길, 울산대공원 남문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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