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호퍼 강등 막을 선수"...이영준, 42초 만에 데뷔골→구단 8월 이달의 선수! 기대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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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이 그라스호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블루스포츠'는 "이영준은 그라스호퍼 데뷔전에서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강등되지 않도록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슈바르츠 감독은 이영준은 득점을 기대하며 계약을 한 선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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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영준이 그라스호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라스호퍼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준이 구단 8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이영준은 득표율 30%를 얻어 수상을 했다.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은 시옹을 상대로 42초 만에 골을 넣으며 그라스호퍼 데뷔 득점을 기록했고 이베르돈 스포르트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활약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영준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수원FC, 김천 상무에서 활약한 2003년생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도 잠재력을 확인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여름 유럽 이적을 선언했고 그라스호퍼로 갔다. 그라스호퍼는 스위스 취리히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정상빈이 거쳐간 클럽이다.
이영준 영입 당시 스테판 슈바르츠 감독은 "이영준은 우리의 요구사항에 완전히 부합한다. 경기에 다른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잠재력이 상당하며 입증된 모습도 확실한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유럽에서 도전은 나에게 새로운 일이다. 이번 시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옹과의 데뷔전에서 42초 만에 골을 터트렸다. 전반 1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린 슈팅이 그대로 시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 활약 속 그라스호퍼는 시옹을 3-1로 이겼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던 그라스호퍼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영준은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선발 출전하면서 최전방을 지켰고 구단 8월 이달의 선수까지 받았다. 스위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블루스포츠'는 "이영준은 그라스호퍼 데뷔전에서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이영준은 그라스호퍼가 강등되지 않도록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슈바르츠 감독은 이영준은 득점을 기대하며 계약을 한 선수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바르츠 감독은 또 강등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선을 내놓으며 "경기에 안정성을 부여하고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블루 스포츠'는 "이영준 득점은 슈바르츠 감독 낙관론에 힘을 실을 것이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라스호퍼는 현재 스위스 슈퍼리그 9위다. 슈퍼리그는 총 12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위가 자동 강등되며 11위는 2부리그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처럼 기대가 커진 이영준은 그라스호퍼에서 향후 더 중요한 선수로 성장할 게 분명하다. 이영준 성장은 최전방 옵션이 부족한 대한민국에도 기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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