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휘웅 순천향대 교수, 최적 수소액화공정기술 개발

김창희 기자 2024. 9.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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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나노화학공학과 권휘웅 교수가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에 기반한 최적의 수소액화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권휘웅 순천향대 교수 연구팀은 박진우 동국대 교수, 구본찬 동아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체수소를 액체수소로 액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을 고려한 고효율의 수소액화공정을 개념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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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독점 원천 기술 국산화 ‘물꼬’
순천향대 권휘웅 교수

아산=김창희 기자

순천향대는 나노화학공학과 권휘웅 교수가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에 기반한 최적의 수소액화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액체수소는 기체수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감소시킬 수 있어 최적의 대용량 저장과 운송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체수소를 액화하는 수소액화공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수소액화공정은 일부 선진사가 원천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자체 공정 설계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권휘웅 순천향대 교수 연구팀은 박진우 동국대 교수, 구본찬 동아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체수소를 액체수소로 액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을 고려한 고효율의 수소액화공정을 개념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연구팀은 제안된 수소액화공정의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경제성과 환경성을 확보했으며 제안된 수소액화공정과 생산시설을 연계해 국가별 에너지 정책 및 환경에 기반한 LCOH(Levelized Cost of Hydrogen)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로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천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민간 및 정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IF: 9.7, 2023년 JCR 기준 상위 6.6%)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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