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순방' 교황, 동티모르 도착‥내일 70만 명 참석 미사 집전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9.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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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9일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일정 중 세 번째 방문국인 동티모르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3일 첫 방문국 인도네시아를 찾은 데 이어 6일부터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교황은 이날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사흘 일정으로 동티모르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0일 신자 약 70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미사를 집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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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서 교황을 기다리는 가톨릭 신자들 [사진제공: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9일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일정 중 세 번째 방문국인 동티모르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3일 첫 방문국 인도네시아를 찾은 데 이어 6일부터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교황은 이날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동티모르가 교황을 맞은 것은 2002년 독립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흘 일정으로 동티모르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0일 신자 약 70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미사를 집전할 계획입니다.

교황은 이번 방문 기간 동티모르의 경제·사회적 이슈를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단체들은 특히 카를로스 벨로 주교가 1990년대 동티모르 딜리에서 아동 성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교황이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동티모르 일정을 소화한 뒤에 싱가포르로 이동해 12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10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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