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세계지질공원 지정 눈앞…유네스코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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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단양 지질공원이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낸 단양군의 지정 여부는 내년 5월 열릴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 보호 등을 위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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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단양 지질공원이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발달된 동굴, 기후변화 양상 연구와 대멸종 증거 등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선 수려한 풍광과 천문, 선사유적 등 역사·문화 유산도 잘 보존됐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문근 군수를 대표로 한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은 현지에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이사회 의결은 지난 7월 초 현장평가단 방문 시 함께 노력한 지역 각급 기관·단체,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낸 단양군의 지정 여부는 내년 5월 열릴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 보호 등을 위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2010년), 청송(2018년), 무등산권(2018년), 한탄강(2020년), 전북서해안(2023년) 등이 지정됐다.
단양군이 신청한 세계지질공원은 지역 전체(781.06㎢)다.
군이 유네스코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지질명소 25곳과 함께 에덴동굴, 소백산 일부 지역, 매포 고생태 경계면의 신규 명소 3개소도 포함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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