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염특보 나흘째…9월 일 최고기온도 33.4도 10여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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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울산지역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울산 서부(울주군)에 발효한 폭염주의보가 이날까지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9월 일 최고기온도 지난 5일 낮 최고 33.4도를 기록해 2010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은 추석연휴까지 당분간 울산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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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울산지역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울산 서부(울주군)에 발효한 폭염주의보가 이날까지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9월 일 최고기온도 지난 5일 낮 최고 33.4도를 기록해 2010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기온은 28도, 월평균 최고기온은 32.3도로 관측돼 1995년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추석연휴까지 당분간 울산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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