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막내 운학 “고3이라 ‘19.99’세, 자전적인 이야기 담았다”

정하은 2024. 9. 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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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보넥도) 막내 운학이 스물 언저리에서 느낀 고민을 새 앨범에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9일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미니 3집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3집 '19.99'의 최종 선주문량이 81만 장을 넘어서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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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사진 | KOZ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보넥도) 막내 운학이 스물 언저리에서 느낀 고민을 새 앨범에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9일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날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 4월 발매된 미니 2집 ‘하우?’(HOW?)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성호는 “멤버 참여도가 역대급으로 높은 앨범이다. 저희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은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진짜 저희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미니 3집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신보에서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노래한다.

자신들만의 언어로 일상을 노래하는 이들이 스물 언저리에 대해 어떤 감상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막내 운학은 “현재 고3이라 스무살 직전이다. 올해 초에 스무살을 생각했을 때는 빨리 철들어야 될 거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이런 고민을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며 저희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이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고민들이 이 앨범에 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일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공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83위로 진입한 뒤 3일 0시 73위까지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하며 한층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경쾌한 브라스, 듣기 편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특징인 곡이다. 마음만 먹으면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3집 ‘19.99’의 최종 선주문량이 81만 장을 넘어서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하우?’의 최종 선주문량(57만 1600장)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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