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공공구매·원자재 비축에 `방점`…조달청, 내년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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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3125억원)보다 4.5%늘어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과 공급망 위기 대응,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등에 중점 투입된다.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원자재 비축 역량과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경남비축창고 신축 예산(5억원)과 비축기지의 보안 강화(12억원) 등 비축물자의 안정적 보관을 위한 인프라 확충 예산도 올해보다 26억원 증액된 28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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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구매, 혁신제품 해외실증 등 확대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3125억원)보다 4.5%늘어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과 공급망 위기 대응,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등에 중점 투입된다.
우선,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36억원 증가한 614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실증 예산도 올해 대비 70억원 늘어난 140억원으로 배정했다. 고가·첨단장비 등의 실증을 위해 새로 도입한 임차·구독 방식의 시범 구매 예산(35억원)을 처음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예산을 올해보다 12억원 증가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혁신제품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7억원을 반영했다.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원자재 비축 역량과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원자재 비축자금 700억원을 추가 편성해 비철금속 비축 재고를 올해 말 53일분에서 2025년 55일분까지 확대한다. 유사시를 대비해 경제안보품목의 긴급조달자금 100억원도 처음으로 편성했다.
경남비축창고 신축 예산(5억원)과 비축기지의 보안 강화(12억원) 등 비축물자의 안정적 보관을 위한 인프라 확충 예산도 올해보다 26억원 증액된 28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10번째 수출을 위해 조달청 자체 ODA 예산으로 14억원을 편성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 보강에 투자를 확대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을 조성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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