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호 홈런 터트린 오타니, 50-50 클럽에 단 4개씩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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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여태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까지 단 4개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여태 다저스가 치른 143경기 중 140경기에 출전해 3.04경기당 홈런과 도루 한 개씩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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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여태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까지 단 4개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 출루해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 투수 견제구에 잡혀 아웃처리 됐다. 하지만, 이후 1-0으로 앞선 5회말 1사에서 바이비의 2구째 체인지업을 당겨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홈런 하나를 추가하면서 46-46을 완성한 오타니는 관련 지표에서 매 경기 신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오타니 이전 홈런·도루 동수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이 42-42였기 때문이다. 46홈런은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21년 46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가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오타니는 여태 다저스가 치른 143경기 중 140경기에 출전해 3.04경기당 홈런과 도루 한 개씩을 채웠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충분히 50-50도 가능하다.
다저스는 이날 안방에서 클리블랜드를 4-0으로 눌렀다. 오타니와 더불어 맥스 먼시가 홈런포를 터트렸고, 선발 잭 플래허티가 7⅓이닝 동안 4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86승5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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