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없는 제주에 첫 수소트램 도시철도망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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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없는 제주도에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오는 12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용역 착수에 따른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민 설명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 철도망 계획 도입에 따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강연과 용역 추진계획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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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없는 제주도에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오는 12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용역 착수에 따른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민 설명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 철도망 계획 도입에 따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강연과 용역 추진계획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특별강연은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철도교통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연구 방향 및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도시철도망 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용역비 7억을 들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맡겨 오는 2027년 7월까지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철도 노선별 투자 우선순위 평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등 교통체계 구축 방향과 경제성 분석 등을 포함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종합평가 보고서 작성 등이다.
도는 지난해 9월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통해 노형~제주도청~제주공항~제주항을 잇는 노선(11.7㎞)의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조사에서 교통량 및 지하 지장물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비를 산출하고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추정 사업비 4391억원의 60%(2634억원)를 국비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미래를 대비한 대중교통 수단의 확대와 함께 도시재생 효과를 고려하면 수소트램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첫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에게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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