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으면 흡연구역 알려준다
김단비 2024. 9.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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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이 흡연구역을 알려주는 QR코드 안내판을 관내 300곳 설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QR코드 안내판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반경 200m 안에 있는 실외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일종의 흡연(금연)지도입니다.
지도에 나타난 붉은 아이콘은 흡연구역을, 파란색 실선은 금연구역을 의미합니다. 서초구는 손쉬운 흡연구역 검색을 통해 정해진 구역에서만 흡연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6월 고속터미널 등 흡연 상습구역 98곳에 QR코드 안내판을 부착한 이후 흡연 적발건수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QR안내판이 구민들의 간접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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