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전국 대회 첫 출전에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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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김범준(25)씨가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종목 동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중부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회 바리스타(발달) 종목 출전권을 따냈으며, 전국 대회 첫 출전 만에 쾌거를 이뤘다.
김씨는 시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원주시립 미리내도서관 2층 카페에서 3년째 근무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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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김범준(25)씨가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종목 동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3∼6일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김씨는 중부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회 바리스타(발달) 종목 출전권을 따냈으며, 전국 대회 첫 출전 만에 쾌거를 이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역 간 기능 수준의 평준화를 도모하자 마련했다.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 안정도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국제대회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도 겸하며, 42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김씨는 시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원주시립 미리내도서관 2층 카페에서 3년째 근무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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