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항만형 하이패스', 국제 무대에서 빛나다…결선 진출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4. 9.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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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 혁신적인 '항만형 하이패스'가 국제항만협회(IAHP) 지속가능 어워드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 항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선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홈페이지나 부산항만공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서 참가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결선 진출은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투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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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속가능 어워드 안전 부문 결선 진출…부산항 혁신 기술 세계적 주목
부산항만공사, 결선 투표 참여 독려
2024 국제항만협회 지송가능성 어워드에서 '항만형 하이패스'에 투표해달라는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의 혁신적인 '항만형 하이패스'가 국제항만협회(IAHP) 지속가능 어워드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 항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특히 14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는 결선 투표에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항만형 하이패스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종이로 발급되던 인수도증을 디지털화해 트럭 기사들이 불필요하게 하차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개발된 '올컨e' 앱은 부산항 모든 터미널에서 7월부터 전면 도입됐으며, 도입 두 달 만에 95%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후 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6개 부문에서 전 세계 항만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BPA는 이번 결선 진출을 통해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부산항 북항 재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사례로 수영장, 야영장, 족욕장을 운영해 지역사회공헌 부문 1위를, 2023년에는 건설 골재 재활용 사례로 인프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결선 투표는 국제항만협회 홈페이지나 부산항만공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서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결선 진출은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투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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