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한국 스포츠 역사 새 지평"

김정률 기자 2024. 9. 9.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유민 선수위원 활약을 국민 모두와 응원"
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당선된 원유민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9.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하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한국 최초의 선수위원이 돼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이렇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원 선수위원은 4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살 때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휠체어농구를 시작, 캐나다 국가대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2017년 한국행을 결심,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지만, 도전을 이어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며 꿈을 이뤘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