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한국 스포츠 역사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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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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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하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한국 최초의 선수위원이 돼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이렇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원 선수위원은 4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살 때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휠체어농구를 시작, 캐나다 국가대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2017년 한국행을 결심,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지만, 도전을 이어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며 꿈을 이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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