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군,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함양군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청년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수와의 청춘대담 ▲초청공연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수와의 청춘대담’을 통해 그동안 청년들이 군수에게 궁금한 점, 정책 건의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여 군수와 청년이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를 초청해 떡볶이 사업 성공담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성공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퍼스널 컬러 찾기, 칵테일 만들기, 보드게임, 프리저보드 엽서 만들기 체험과 청년 작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지리산함양시장, 추석맞이 고객감사 대잔치 성료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지리산함양시장은 최근 시장 제1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고객감사 대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회장 이보성)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아껴주신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산양삼, 한우 등 푸짐한 경품을 즉석에서 전달해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등 시장 내 30여 개 점포에서 10% 할인행사까지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이춘덕 도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 300여 명과 함께 행사를 즐겼으며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경남은행, 추석맞아 함양군에 함양사랑상품권 기탁

경남은행 함양지점(김민수 지점장)은 9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함양사랑상품권(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경남은행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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