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사기범 도피 지시로 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으로 활동하다가 선교사로 변신한 조양은 씨가 사기범 도피를 지시했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형 집행을 2년 동안 유예했습니다.
조 씨 지시로 사기범 도피를 도운 선교회 신도 A 씨에게도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으로 활동하다가 선교사로 변신한 조양은 씨가 사기범 도피를 지시했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형 집행을 2년 동안 유예했습니다.
조 씨 지시로 사기범 도피를 도운 선교회 신도 A 씨에게도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가 범행 일부를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았다고 해도 나머지가 인정되는 이상 죄가 성립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022년 9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B 씨의 도피를 도와주라고 A 씨에게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 씨는 1970년대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급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만기 출소한 조 씨는 선교사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후에도 해외 원정도박과 대출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딥페이크 여성 피해자 몇 명?...경찰, 통계도 없다
- "대의 위해 살인?" 일본도 살인 피의자 父 막말에 유족들 '고소'
- "결혼 열 흘 만에 가출" 베트남 아내를 찾은 곳은?
- 추석 선물 부담에...3만 원 미만 상품 판매 '불티'
- [생생경제] "종주국 타이틀 뺏길라" 기생충·알몸 김치 논란에도 중국산 수입 늘어난 이유?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