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인증에도 제값 못 받는 단양 '단고을 고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의 '단고을 고추'가 품질을 인정받고서도 '제값'을 받지 못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9일 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품질혁신 대상 지역특산물 3년 연속 대상에 올랐지만, 도매시장에서 마른 고추 600g의 평균 거래 가격은 9900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고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과 충남 청양군의 1만 6000원에 비해 6000원이나 낮은 거래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제 도입이나 대규모 판촉 행사 마련 필요"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의 '단고을 고추'가 품질을 인정받고서도 '제값'을 받지 못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9일 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품질혁신 대상 지역특산물 3년 연속 대상에 올랐지만, 도매시장에서 마른 고추 600g의 평균 거래 가격은 9900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고추 주산지인 충북 괴산군과 충남 청양군의 1만 6000원에 비해 6000원이나 낮은 거래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우수한 품질과 명성에 걸맞은 합리적 가격에 거래되고,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단양군이) 고추 축제를 도입하거나 대규모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이면서 공격적인 판매 마케팅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제언했다.
단양지역에선 현재 1426 농가가 462㏊에서 고추를 재배한다. 연간 생산량은 1820톤에 달한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