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섬 연구와 주민 지원 성과 집대성… '백서' 발간

박경우 2024. 9.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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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KIDI)은 기관 설립 전부터 출범, 이후 3년 기록을 집대성한 '한국섬진흥원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목포 삼학도에 둥지를 튼 한국섬진흥원은 올해 첫 발간한 백서는 국내 섬의 현황, 정의 및 그간 한국섬진흥원이 추진한 사업, 연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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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삼학도 입구에 위치한 한국섬진흥원 전경.

한국섬진흥원(KIDI)은 기관 설립 전부터 출범, 이후 3년 기록을 집대성한 ‘한국섬진흥원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 목포 삼학도에 둥지를 튼 한국섬진흥원은 올해 첫 발간한 백서는 국내 섬의 현황, 정의 및 그간 한국섬진흥원이 추진한 사업, 연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 출범 배경과 연도별 주요 소식 등을 다룸으로써 신생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

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백서는 총 5개의 장, 323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제1장 △섬 정책 컨트롤타워 설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제2장에선 △한섬원 성공 출범 준비, 제3장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한국섬진흥원을 실었다. 이어 제4장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실사구시형 섬 연구, 제5장은 △섬 주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백서는 국립중앙도서관 납본센터, 국회도서관 납본으로 공공자료 및 중요한 역사기록물로 활용된다. 또한 한국섬진흥원 누리집(www.kidi.re.kr) 발간자료 코너에 그림파일(PDF)로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백서는 한국섬진흥원 설립 전부터 이후 3년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 한섬원 미래 발전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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