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여성이 살맛 나는 농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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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여성농업인 위상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2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해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 학습동아리과제 경진 등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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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여성농업인 위상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2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해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 학습동아리과제 경진 등으로 진행했다.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여성농업인 45명에게 도지사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600㎏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농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을 다짐했으며, 여성농업인 간 교류·화합·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 변화는 여성의 의지와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충남은 뉴질랜드·호주 등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 등 편이장비 지원 확대, 논밭에 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 여성 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며 '여성이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양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매력적인 농촌공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60여 년간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여성 후계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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