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민주당, 피해자 행세말고 일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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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은 9일 대전시와 국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공동으로 '신교통수단(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한 것에 대해 "피해자 행세를 말라"고 되받았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11일 대전시가 윤재옥 의원과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대전시민이 선출한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을 배제하고 굳이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석연치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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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9일 대전시와 국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공동으로 '신교통수단(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한 것에 대해 "피해자 행세를 말라"고 되받았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11일 대전시가 윤재옥 의원과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대전시민이 선출한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을 배제하고 굳이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석연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힘 대전시당 역시 논평을 내고 "대전시가 지역 현안에서 국회의원과 협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민주당의 피해자 행세가 점입가경이다. 이젠 하다하다 국회 세미나에 주최로 모시지 않았다고 불통행정이라 호소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장우 시장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각 의원실이 현안마다 시 당국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제안했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이라면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니편 내편 갈라 시민을 속이려드는 오만함은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따졌다.
특히 "민주당은 제 편 챙기기 법안은 강행처리하면서 선거 때 시민께 약속한 대전교도소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대전 민생 현안은 방기하고 있다"며 "대전시가 어떻게든 사업을 해보려 힘 있는 여당과 국회 세미나를 한 일은 비난이 아닌 칭찬을 들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말 시민을 생각한다면, 정치공세 비난 논평 낼 시간에 지역 현안관련 세미나를 스스로 열어서 대전시를 초대하면 된다"며 "무조건적인 남 탓 편 가르기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시도는 시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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