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강타한 태풍 야기… 곳곳 침수되고 최소 24명 숨져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9.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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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강타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9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베트남 정부가 9일 밝혔다.

태풍 야기는 지난 8일 최대 풍속 시속 166km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과 하이퐁시를 강타했다.

베트남 기상청은 지난 24시간 동안 여러 지역에서 208~433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주택 3200채가 파손되고 논 12만ha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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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9일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랑선성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주택이 침수돼 있다. 2024.09.09.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11호 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강타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9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베트남 정부가 9일 밝혔다.

태풍 야기는 지난 8일 최대 풍속 시속 166km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과 하이퐁시를 강타했다.

수도 하노이에서만 강풍에 쓰러지던 나무에 맞아 사망하는 등 총 4명이 숨졌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곳을 중심으로 총 2만4800여그루의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기상청은 지난 24시간 동안 여러 지역에서 208~433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주택 3200채가 파손되고 논 12만ha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8일 베트남 북서부 옌바이성을 강타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주택이 침수돼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8일 베트남 하이퐁을 강타한 가운데 가로등이 쓰러져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9일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랑선성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9일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푸토성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주택이 침수돼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8일 베트남 하노이를 강타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져 차량을 덮치고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9일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푸토성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주택이 침수돼 있다. 2024.09.09.


[베트남=AP/뉴시스] 태풍 야기가 9일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푸토성에서 태풍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다리가 무너져 있다. 2024.09.09.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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