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없어서…청주서 입원한 4개월 영아 서울서 수술

천재상 2024. 9.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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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던 영아가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100㎞ 이상 떨어진 서울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8일) 오전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과 요로 감염 증세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충북권 병원 2곳을 비롯한 인접 도시 8개 병원에서 소아 전문의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군은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에 서울의 한 상급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청주 #의료_공백 #소아_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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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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