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기 극성…강·웅덩이에서 활동지수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7~8월 극심한 폭염에 잠잠하던 모기가 가을 초입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서울시 모기 예보에 따르면 강이나 하천, 동네 물웅덩이 등 수변부에서 모기활동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열흘 연속 최고치인 100을 유지하고 있다.
모기활동 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60~90대를 오르내리다 8월 30일엔 81.9에 그쳤지만 다시 높아진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서울시 모기 예보에 따르면 강이나 하천, 동네 물웅덩이 등 수변부에서 모기활동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열흘 연속 최고치인 100을 유지하고 있다. 모기활동 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60~90대를 오르내리다 8월 30일엔 81.9에 그쳤지만 다시 높아진 것이다.
모기 활동 지수가 75 이상이면 1~4단계 중 4단계(불쾌)로, 100인 날 밤 야외에서 10분 정도 서 있으면 모기에게 5번 이상 물릴 수 있다고 한다. 서울시 평균 모기활동 지수는 이날 40.5를 기록했다. 9월 1일 46.9까지 높아진 이후 30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가을 들어 모기가 많아진 건 한풀 꺾인 더위와 산발적으로 내린 비 때문이다. 올 여름 지속되는 폭염으로 변온동물인 모기의 수명이 단축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모기 생존에 필요한 물웅덩이가 말라버려 모기 개체수가 적은 편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 7~8월 전국 11개 시도, 13개 지점의 축사에서 채집된 전체 모기 개체수는 총 4990마리로 평년 대비 약 20% 줄었다. 반면 올 8월 마지막 주 채집된 모기는 일평균 725마리로, 평년 583마리 대비 142마리 많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9일 月(음력 8월 7일) - 매일경제
- 회삿돈으로 2억짜리 차 샀는데 버젓이 흰색 번호판…알고보니 7천만원에 샀다는데 - 매일경제
- 평화로운 아파트 단지 걸어가던 50대男 사망…신원미상자가 둔기 내리치고 목 찌른 뒤 도주 - 매
-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를 석유강국 만들었다”…40년전 씨앗 뿌린 이 남자 - 매일경제
- “침대도 있는데 숙박업소 아니라고요?” 이 회사 특단조치에 밤잠 설치는 사람들 - 매일경제
- 이강인, ‘두산家 5세’ 박상효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포착 - 매일경제
- 외국인에 ‘바가지’ 씌우고 “9700원은 팁이에요”…택시기사 결국 자격 취소 - 매일경제
- 멈췄던 ‘36년 장수 프로그램’ 전현무가 진행 맡는다…내달 10일 방송 재개 - 매일경제
- 결혼 2주 만에 사라진 베트남 아내...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다 붙잡히자 한 말 - 매일경제
- “우진아, 김연경 선수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고 돌아와” 19세 특급 유망주 위대한 도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