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서 '창랑 장택상 컬렉션' 기획전…10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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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오는 12일 성리학역사관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까지 기획전으로 열리는 전시는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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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2일 성리학역사관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까지 기획전으로 열리는 전시는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된다.
창랑 장택상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 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수많은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했으며 그의 사후, 유족의 뜻에 따라 일부 소장품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돼 지금까지 전시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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