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 만난 김병환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을 만나 민간 금융회사 부문에서도 양국 상호진출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 등 소속 상원의원 6명과 면담했다.
이들은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장·정책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한·프랑스 양국의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 3월 말 현재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는 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2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을 만나 민간 금융회사 부문에서도 양국 상호진출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 등 소속 상원의원 6명과 면담했다. 이들은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장·정책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한·프랑스 양국의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프랑스 상원의 7개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재정위는 금융시장·정책동향과 민간·정부 등 국가부채 현황과 관리 방향 등에서 시사점을 얻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2개국을 방문했다.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집계기준 지난해 말 주요국 평균 수준인 63.0%다. 한국(100.5%·기준연도 개편 반영 시 93.5%)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의 경우 150.4%로 한국(122.3%)과 평균(92.4%) 수치를 웃돈다.
김 위원장은 면담에서 "지난 7월 말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한국 금융권이 직면한 4대 리스크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가계부채의 경우 총량 측면에서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해 대출실행 여부나 한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질적으로 고정금리·분할 상환 확대 등 구조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는 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2곳이다. 한국에 진입한 프랑스 금융회사는 은행 5곳, 보험사 2곳, 증권사 4곳, 자산운용사 3곳, 여신전문금융회사 1곳 등 15곳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단지서 둔기 수차례 맞은 50대 현장서 사망…용의자는 누구
- 30대女 울화통 “남친 부모님, 저보고 은행원이니까 ‘신혼대출’ 받으라고…”
- 벼르는 트럼프 "내가 승리하면 대선 부정행위자 장기징역형 보낼 것"
- "문수저 물고 사는 탁현민, 복도 많아"…文 부부, `생일 파티` 영상에 지지자들 난리났다
- "계속 숨어만 지냈는데"…샤이니 종현 친누나,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이유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