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委, 경제계와 지역소멸 해법 협력…6개 권역 릴레이 포럼

성서호 2024. 9.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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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9일 인천·경기를 시작으로 6개 권역의 지방자치단체·경제계와 함께 지역별 저출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소멸 대응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역별 인구·경제·산업 현황을 분석해 기업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하고 중앙 정부와의 협업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처음으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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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9일 인천·경기를 시작으로 6개 권역의 지방자치단체·경제계와 함께 지역별 저출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소멸 대응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역별 인구·경제·산업 현황을 분석해 기업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하고 중앙 정부와의 협업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처음으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포럼이다.

위원회는 이날 인천·경기 지역 포럼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부산, 대전, 원주 등 주요 권역별로 포럼을 개최한 뒤 연말에는 서울에서 전체 회의를 열 계획이다.

위원회는 포럼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방안 등 지역 소멸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족 친화 경영이 뛰어난 북서유럽 국가의 경우 경제계에서 먼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성 인력 활용을 촉진하고 일·가정양립 제도를 활성화했다"며 "기업은 일·가정 양립과 육아 친화적 인사·노무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특히 직원들이 사내 눈치를 보지 않고 편히 육아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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