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자체 개발 배터리·PM 검증..."배터리 교환형 PM 본격화"

고석용 기자 2024. 9.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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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분원에서 열린 이날 트랙데이에는 지바이크가 직접 개발한 PM들이 검증 무대에 올랐다.

지바이크는 배터리를 포함해 PM기기 전체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가까운 시일 내 직접 제조한 PM기기들을 현행 공유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바이크는 자체 개발 배터리와 PM을 기반으로 BSS(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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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9일 자체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성능 검증을 위한 '트랙데이'를 진행했다.

전남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분원에서 열린 이날 트랙데이에는 지바이크가 직접 개발한 PM들이 검증 무대에 올랐다.

지바이크는 배터리를 포함해 PM기기 전체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가까운 시일 내 직접 제조한 PM기기들을 현행 공유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바이크는 자체 개발 배터리와 PM을 기반으로 BSS(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BSS는 PM 이용자들이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인프라시설이다. 연내 서비스 시작이 목표다.

이날 지바이크는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킥보드의 성능 테스트도 진행했다. 리튬배터리와 달리 물리적 이동 매커니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는 충전이 빠를 뿐 아니라 발열과 화재 위험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바이크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배터리를 대체하고 안전한 전기 이동수단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바이크의 기술력을 응축한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를 개시해 세계 최로로 범용 배터리 기반의 개인형 이동수단 및 전기 오토바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우리 생활의 이동을 편리해지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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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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