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남편상 그 후 "슬퍼할 겨를 없이…열심히 살아보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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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이 남편상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 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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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 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사강은 남편을 떠나보낸 뒤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말고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사강은 2007년 신세호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 마이 베이비’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신세호는 god, 박진영 등의 댄서 출신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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