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철도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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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15개 전국 철도 운영기관과 철도 전용 전기 요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현재 철도 운영기관이 영리 목적의 일반기업체에 적용하는 '산업용 전력'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해 상대적으로 전기사용량에 비해 더 많은 요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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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5개 전국 철도 운영기관과 철도 전용 전기 요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현재 철도 운영기관이 영리 목적의 일반기업체에 적용하는 '산업용 전력'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해 상대적으로 전기사용량에 비해 더 많은 요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통공사는 공익 목적의 교육용 전력과 같은 수준의 철도용 전력 전기요금을 신설하고 최대수요전력 기본요금 적용 방법의 개선도 요구했다.
2021년 한전의 '원가 연동형 요금제' 도입으로 최근 3년간 전기요금이 40% 이상 급등해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전기요금으로 2021년 대비 연간 1천124억원(39.9%)을 추가로 납부하는 실정이라고 교통공사는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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