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해운지수 KCCI, 대국민 예측분석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형 해운지수인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가 발표 100회차를 맞아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수 분석·예측대회를 연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에 따르면 KCCI 지수는 지난 2022년 11월 처음 발표를 시작한 이래, 내달 14일 KCCI 발표 100회차를 맞게 됐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증가한 국제적인 불확실성 현상과 함께 컨테이너 시황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해운시장을 정확히 반영하고자 개발된 지수다. 소위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로 취급된다.

이번 예측대회는 100회차째 발표되는 KCCI 종합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맞히는 대회로 해당 보고서 구독자를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전문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 ‘모아폼’에 구축된 예측대회 관련 링크에 접속해 답변을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내달 14일 발표되는 KCCI 종합지수와 차이가 가장 적은 수치를 제출한 참가자 총 3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각 1명에는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이번 대국민 예측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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