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전 정권 탓만 해‥자기 자신과 배우자에게만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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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어려운 민생에도 윤석열 정권은 전 정권 탓만 한다"면서 정부의 국정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경기는 침체하고, 나랏빚은 역대 최고로 쌓여가고, 무모한 의대 2천 명 증원 결정의 여파로 응급환자는 병원을 못 찾아 목숨을 걸고 뺑뺑이를 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전 정권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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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어려운 민생에도 윤석열 정권은 전 정권 탓만 한다"면서 정부의 국정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경기는 침체하고, 나랏빚은 역대 최고로 쌓여가고, 무모한 의대 2천 명 증원 결정의 여파로 응급환자는 병원을 못 찾아 목숨을 걸고 뺑뺑이를 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전 정권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일부 '특권계급' 사람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면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수사가 아닌 접대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여사의 총선 공천개입 의혹 등을 두고는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박종선 777사령관 등 군내 정보 계통을 자신이 나온 충암고 인맥으로 채웠다"며 "충암고는 윤석열 정권의 '하나회'로 자리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조 대표는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을 수록하고,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교섭단체 기준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50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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