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도민 정신건강 증진 대책 마련 촉구

대성수 2024. 9.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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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그동안의 정신건강 정책은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와 요양에 편중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사전 예방과 조기 치료, 회복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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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예산확보 등 네가지 사항 당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조옥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그동안의 정신건강 정책은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와 요양에 편중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사전 예방과 조기 치료, 회복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그는 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도민 인식개선 캠페인 강화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기관 입원환자들의 인권 보호 △안정적인 전문인력 확충과 정신건강 관련 예산확보 등 네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 증가,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지지망 약화, 일과 삶의 불균형과 노령화, 빈곤도 등이 주요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전남도에서도 예방-치료-회복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 세계 우울장애 환자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27.6% 증가했으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우울증 1위, 불안 증상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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