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아프면 어디로? '경증 환자' 전용 24시간 응급진료반 운영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09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박부원 기획담당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추석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기획담당관 박부원 기획관리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박부원 기획담당관(이하 박부원):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추석연휴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셨다고요?
◇박부원: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시민안전, 교통대책, 민생안정, 생활환경 이렇게 총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데요,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해, 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이렇게 5개 분야의 대책반을 설치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하여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매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계시는데, 올해 특별히 챙기는 분야가 있다면요?
◇박부원: 올해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점으로 추진합니다. 우선 추석 연휴에 병원 진료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 응급실 운영병원(20개소)총 69개소를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에서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또, 문 여는 병원,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의사회·약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의원과 약국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이젠), 119, 120다산콜센터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뿐만 아니라 제수·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 여부 등 안전기준 부합 여부를 검사했고,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이나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말 필요한 정보인데, 120 다산 콜센터 전화상담에서 알아보실수있군요. 참고하시면 좋으실것같고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될 텐데, 교통 부분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세요?
◇박부원: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지하철은 마지막 열차가 새벽 두 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시내버스는 서울역, 고속터미널 같은 주요 기차역·터미널에서 새벽 두 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행시간을 연장합니다. 심야 N버스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3일 금요일과 18일 수요일, 양일간은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승차 거부와 같은 불법 영업 택시에 대해서도 단속과 현장 계도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연휴 기간 주요 도로의 돌발상황 등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TOPIS)나 서울교통포털 등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추석 명절 준비 부담이 클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대비하고 계실까요?
◇박부원: 우선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과, 배, 조기를 포함한 주요 성수품 10개 품목의 공급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가지요금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일과 11일에는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차 발행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하신 상품권은 9일부터 서울시 착한가격업소에서 사용하시면 15%의 캐시백을 받으실 수 있어서, 5%의 구매할인을 감안하면 총 20% 할인 혜택을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박귀빈: 할인혜택으로 성수품 사시면 도움이 많이 되시겠네요.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박부원: 네, 서울시는 시민과 역귀성객분들이 서울에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남산골 한가위축제, 서울거리 예술축제 등 추석 특별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와 같은 문화행사 정보 뿐만 아니라 주차가 가능한 전통시장 같은 추석 관련 생활 정보는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이나 서울시 SNS등을 통해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교통,의료,생활정보를 24시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맞으시길 바랍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서울시 기획담당관 박부원 기획관리팀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부원: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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