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헌터라제 2년 연장 임상 공개... '유효성 입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가 헌터 증후군 치료제 2년 장기 연장 임상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유효성을 입증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3~6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된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심포지엄'에 참가해 헌터라제 임상 3상에 대한 장기 연장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에 GC녹십자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한 내용은 지난해 종료된 헌터라제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의 2년 장기 연장 시험 결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3~6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된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심포지엄'에 참가해 헌터라제 임상 3상에 대한 장기 연장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 심포지엄는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SSIEM)가 개최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이번에 GC녹십자가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한 내용은 지난해 종료된 헌터라제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의 2년 장기 연장 시험 결과다.
헌터라제를 2년동안 주 1회 정맥 투여한 환자군과 이두설파제 1년 투여 후 헌터라제로 전환해 1년간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6분 보행 검사와 요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헌터라제를 투여 받은 환자군과, 이두설파제에서 헌터라제로 전환한 환자군에서 장기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를 확인했다. 6분 보행 검사와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기저치 대비 변화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헌터라제로 전환한 환자에서 6분 보행 검사 변화율은 1년간 증가 이후 2년째에도 추가적으로 증가한 것이 관촬됐다. 이상 사례에서도 기존 치료제와 상이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헌터라제 장기 투여 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헌터라제 장기 투여 시 지속적인 유효성·안전성이 입증됐다"며 "2형 점액다당류증(MPSII) 환자에 대한 효소 대체 요법으로서 이두설파제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헌터라제로 안전하게 전환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명훈 "1억원씩 들어온다"… 저작권료 '깜짝' 공개 - 머니S
- MB정부서 '댓글부대' 운영 혐의, 전 청와대 비서관… 징역형 집유 - 머니S
- 주비트레인 "이하늘, 마약 허위사실 유포 피소… 형사 입건" - 머니S
- 대출 규제에 집값 불안… 박상우 "공급대책 이행 문제없다" - 머니S
- 이강인, 두산 재벌 5세와 열애설… 파리·서울서 데이트 목격 - 머니S
- 서울아파트 8월 경매 낙찰가율 95.5%… 25개월 만에 최고치 - 머니S
- "23년 동안 강제수용" 제2의 형제복지원… 37년만에 진실규명 - 머니S
- 미국서 극비 '결혼'… 배우 최윤소 누구? - 머니S
- 제조업 외국기업 진입 제한 완전 철폐… 중국, 문턱 대폭 낮춰 - 머니S
- 내년 공무원 정원 사실상 감축… 조직 효율성 높인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