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로 직장 동료 때리고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임경섭 2024. 9.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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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인 B씨를 미리 준비해간 대나무로 수 차례 때리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상계단으로 내려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A씨는 범행 3시간 20여분 만인 10시 55분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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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범행 현장 [시청자제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인 B씨를 미리 준비해간 대나무로 수 차례 때리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1시간 15분 전인 아침 6시 10분쯤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B씨를 기다리면서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범행도구를 재차 챙겨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B씨가 출근하기 위해 집 밖을 나서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이웃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비상계단으로 내려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A씨는 범행 3시간 20여분 만인 10시 55분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직장 동료 관계로, 업무상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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