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제주도당 "민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입장 밝혀야"

오미란 기자 2024. 9.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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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이 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도당은 사업 예정지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을 향해서도 "정부와 제주도정과 적극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 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뜻"이라며 거듭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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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예정 부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를 드론 촬영한 모습. 2024.9.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회의원 3석을 보유하고 지역 최대 정당이라는 곳이 이렇게 큰 현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것은 무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당내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면 '현재 입장을 조율 중'이란 언급이라도 해 달라. 그것이 정책정당으로서 민주당원과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라며 "이 사안은 도지사가 고군분투한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사업 예정지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을 향해서도 "정부와 제주도정과 적극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 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뜻"이라며 거듭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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