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에 추가 할인 '광주 G-패스' 내년 1월부터 시행

손상원 2024. 9. 9.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패스'에 할인을 더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광주 G-패스'가 내년 1월 본격 시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한 정부 지원에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K-패스를 발급·등록한 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무임·청소년 반값…어르신·저소득층 할인 추가
K-패스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K-패스'에 할인을 더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광주 G-패스'가 내년 1월 본격 시행된다.

광주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 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 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광주 G-패스는 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6∼12세)는 전액, 청소년(13∼18세)은 50%, 청년(19∼39세)은 30%, 일반 성인(40∼64세)은 20%, 어르신(65세 이상)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해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한 정부 지원에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환급률은 일반 성인 20%, 청년(19∼34세) 30%, 저소득층 53%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사용일 다음 달에 돌려받는다.

K-패스를 발급·등록한 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