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뭐할거야?” “애미야 언제 오니?”…돌싱 남녀가 꼽은 추석스트레스 1위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9.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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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꼽은 추석 스트레스 요인이 남녀별로 극명히 갈려 눈길을 끈다.

9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2~7일 이혼 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이혼 전 추석 때 처가(시가)에서 언제 기뻤냐'는 질문에서 남성 응답자 중 32.6%는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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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이혼한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꼽은 추석 스트레스 요인이 남녀별로 극명히 갈려 눈길을 끈다.

9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2~7일 이혼 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27.3%)’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시어머니가 언제 오냐고 할 때(28.0%)’가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또 다른 추석 스트레스로 ‘귀성길 도로 상황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17.4%)’를 들었다.

여성의 경우 ‘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24.2%)’, ‘차례 음식 준비(22.0%)’, ‘추석 뉴스가 나올 때(18.6%)’ 순으로 많았다.

‘이혼 전 추석 때 처가(시가)에서 언제 기뻤냐’는 질문에서 남성 응답자 중 32.6%는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라고 답했다. 여성은 ‘시부모가 가보라고 했을 때(3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35~75세 남성, 33~65세 여성 528명을 대상으로 메일·전화 등을 이용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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