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백맥축제, 5만8천여명 방문…전년 대비 1.5만명 증가

박대로 기자 2024. 9. 9.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최한 '2024 강북백맥축제'에서 방문객이 급증했다.

9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강북백맥축제에 5만8000여명이 몰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7일 백년시장과 우이천변서 개최
[서울=뉴시스]강북 백맥축제. 2024.09.09.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최한 '2024 강북백맥축제'에서 방문객이 급증했다.

9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강북백맥축제에 5만8000여명이 몰렸다.

약 5만8000명은 지난해 방문객 4만3000여명에 비해 1만5000명 많은 규모다.

구는 축제 준비 기간 동안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업해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들을 준비했다.

백년시장 외에도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장미원골목시장, 우이골목시장, 솔샘시장, 어진이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17곳 늘어난 61개 점포들이 186개 메뉴를 준비했다. 12개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함께 했다. 모든 먹거리가 1만원 이하로 판매됐다.

[서울=뉴시스]강북 백맥축제. 2024.09.09.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년시장 입구 '버스정류장'을 주제로 한 무대에서 펼쳐진 EDM 공연은 MZ세대를 축제 현장으로 이끌었다. 우이천변에 마련된 뮤직펍 행사장 무대에서는 임정희, 민경훈 등 인기 가수 공연이 열렸다.

초가을 저녁 우이천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백년시장 옆 은모루 공원에서 열린 '오락실 체험존'과 미니게임, 풍선아트 등을 즐길 수 있었던 거리 퍼포먼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 인기를 끌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강북백맥축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의 성과가 우리 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