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해' 유족 "가해자 신상 공개하고 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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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일본도 살해'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 진정서와 엄벌탄원서를 냈습니다.
유족 측 남언호 변호사는 오늘(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30대 남성 백 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유족 측은 사건 관련 기사에 대의를 위한 행동이라는 등 범행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백 씨의 아버지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오늘(9일)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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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일본도 살해'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 진정서와 엄벌탄원서를 냈습니다.
유족 측 남언호 변호사는 오늘(9일) 오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30대 남성 백 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가해자 백 씨의 만행이 드러났는데도 신상이 공개되지 않는 점을 유족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까지도 가해자 측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나 합의 의사도 받지 못했다며 9,713명의 시민들이 동참한 엄벌 탄원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유족 측은 사건 관련 기사에 대의를 위한 행동이라는 등 범행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백 씨의 아버지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오늘(9일)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백 씨는 지난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40대 이웃 남성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백 씨는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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