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동 '문화예술회관' 정식 명칭 25일까지 공모

내년 준공 목표…당선작 100만원 등 상금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배곧동에 설립하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문화예술회관'(가칭)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문화예술회관은 현재까지 공정률 23%를 달성했다. 정식 명칭 공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시는 이번 명칭 공모와 관련해 문화예술회관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우선 선별하되,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참가 자격 및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명칭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16일이다.

당선작엔 100만 원(1명), 우수작(2명)과 장려작(2명)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은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 뮤지컬·오페라 등 리허설이 가능한 연습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게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