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세대 간 소통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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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세대 간 소통과 지식의 새로운 연결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결연식이 광주교육청에서 열렸다.
시교육청은 공직사회에 MZ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의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 세대·직급 간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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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과장님, '요아정' 아세요. 식당 이름 아니라 요즘 제일 잘나가는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약칭이에요"
직장 내 세대 간 소통과 지식의 새로운 연결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결연식이 광주교육청에서 열렸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 리버스 멘토링 결연식을 진행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기존 멘토링 개념과 정반대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배가 후배에게 도움과 가르침을 주는 기존 멘토링과는 반대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멘토가 돼 선배 또는 간부들에게 조언과 코칭을 한다.
시교육청은 공직사회에 MZ세대(1990년대 이후 출생)의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 세대·직급 간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본청 MZ세대 직원 30명과 본청 과장 15명이 참여했다. 2명의 멘토와 1명의 멘티가 한조가 돼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MZ세대의 문화와 생각, 최신 트렌드를 경험한다. 만나는 장소·주제 등은 모두 멘토가 주도한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멘티 소개를 시작으로 서로 소통의 마음을 잇는 기념 팔찌 착용, 소통의 순간을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MZ세대 음식문화 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리버스 멘토링이 기존 연공서열 중심에서 벗어나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 결연식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다양한 시각에서 조직과 업무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대 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광주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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