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모색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9일 진형석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세미나실에서 학교 학부모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9.9/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9일 진형석 교육위원장(전주2)이 세미나실에서 학교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학부모 교육 확대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 11개 시·군 회장, 임경진 도교육청 교육협력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환경 개선,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역 내 학부모회가 연대해 교육 정책에 참여하고 교육의 투명성 확보와 지역교육 협력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전북자치도교육청 참여하는 학부모회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출범했다.

정유미 회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신 교육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형석 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듣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