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김재원·김근식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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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최고위원과 김 교수에 대해 각각 명예훼손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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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최고위원과 김 교수에 대해 각각 명예훼손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최고위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김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상금으로 코인에 투자해 큰돈을 잃었고, 그로 인해 상속세 17억원을 납부하지 못해 동교동 사저를 담보로 9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상금은 코인 투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당시 5억원 이상 코인투자를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사저를 담보로 90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받았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근식 교수가 지난달 페이스북에 자신을 ‘호부견자’, ‘강아지 자식’이라 지칭했고 사저 매각에 대해서도 ‘부모님 유언조차 무시’, ‘탐욕과 이기심’, ‘파렴치’라고 언급했다며 모욕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동교동 사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힘을 모으고 있는 때에 위와 같은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말이 기념관 조성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해 두 사람을 부득이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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