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학원총연합회와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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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가 9일 남구 대구미래교육원 시청각실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 학교에서의 사이버범죄 예방교육과 더불어 대구학원총연합회, 학원 운영자, 강사 등 관련 업무 종사자 통한 학교 외에서도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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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가 9일 남구 대구미래교육원 시청각실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학원총연합회와 연계, 급증하는 딥페이크에 대해 지역 사회와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과 관련 범죄 유형, 그리고 청소년들이 이같은 행위를 가볍게 여기거나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제작을 할 경우 형법 제250조 살인죄와 유사한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
교육은 대구 지역의 교습소 교습자·학원설립자와 운영자, 외국인 강사 등 2500명을 대상으로 나흘간 총 4회에 거쳐 진행된다.
또 학교에서의 사이버범죄 예방교육과 더불어 대구학원총연합회, 학원 운영자, 강사 등 관련 업무 종사자 통한 학교 외에서도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은 "학생들이 학원 쪽 교사들과 소통이 많은 점에 착안, 교육계통 2500여 명과 협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법률의 부지로 처벌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큰 계몽과 범죄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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