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강화

김동근 기자 2024. 9.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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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과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감사관은 "신고자 신원을 보호하는 것은 공공기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철저한 신고자 보호조치 이행으로 공공의 신뢰와 부패·공익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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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보장 등 위한 '가명 자동생성 프로그램' 도입시행
충남교육청이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감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부패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부패·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과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철저한 신고자 신원노출 방지와 안전한 신고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

주요 내용은 △감사서류에 신고자 인적사항 미기재해 신원 노출 방지 △신원관리카드 작성, 인적사항 미기재 사유 보고 △신고자 신원 보호를 위한 가명 자동생성 프로그램 사용 △처분서 작성 시 신고자 유추 가능성, 개인정보 포함 여부 심의 절차 도입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지역교육지원청에 관련지침을 전달했으며, 이날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감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영택 감사관은 부패신고와 공익신고의 개념, 신고방법과 처리절차, 신고자 보호와 지원제도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 김형준 전문관은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신고자 보호조치 강화방안과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고자 가명생성 시연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이 감사관은 "신고자 신원을 보호하는 것은 공공기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철저한 신고자 보호조치 이행으로 공공의 신뢰와 부패·공익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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