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ESS분야' 투자유치 활동 전개…한중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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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10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청두와 샤먼을 방문, '한‧중 ESS 포럼'과 '중국 국투자무역상담회'에 참석해 ESS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한‧중 ESS 협력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방안' 주제 하에 한국 광양만권과 중국 청두간 한중 에너지저장 협력 시범산단 공동추진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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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10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청두와 샤먼을 방문, '한‧중 ESS 포럼'과 '중국 국투자무역상담회'에 참석해 ESS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중 ESS 포럼은 올해 들어 중국 항저우, 한국 일산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측에서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임원진 및 회원사 15여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한‧중 ESS 협력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방안' 주제 하에 한국 광양만권과 중국 청두간 한중 에너지저장 협력 시범산단 공동추진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럼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하오펑광, 러산 하이테크산업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오펑광은 중국 칭화대학 연구진이 설립한 ESS 전용 반(半)전고체 배터리제조 및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샤먼에서는 제24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중국 내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한중 ESS 협력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하이천과 커화에너지를 방문해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중국 투자유치활동으로 세계 ESS산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기업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광양만권이 글로벌 ESS제조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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